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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회칼럼

2016.12.09 08:02

들으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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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님이 씨뿌리는 비유를 들려 주셨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비유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. 나중에 제자들이 그 비유의 의미를 물어 왔을 때 주님은 그들에게 비유의 의미를 해석해 주시며 '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'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니다. 그런데 그 이유가 참 이상합니다. 

 

"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."(막 4:12)

 

주님이 말씀을 전하시는 목적이 '듣고 깨닫게 하여 돌이켜 죄사함을 얻게 하려는 것'인 줄 알았는데, 오히려 '깨닫지 못하게 하려고 비유를 사용하셨다'는 겁니다.

 

이쯤 되면 비유의 의미 보다도 '비유를 사용하시는 주님의 의도'가 이해 되지 않습니다.

 

듣고 깨달으면 무조건 좋을 것 같은데, 왜 누구에게는 깨닫게 하시고 누구에게는 깨닫지 못하게 하시는 걸까요?

 

"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."(누가복음 20:19)

 

듣고 깨닫는다고 해서 모두가 순종하는 것은 아닙니다. 어떤 이들은 듣고 깨달았기 때문에 핍박자가 되기도 합니다.  

 

말씀에 순종하겠다는 태도가 없다면 듣는 것이나 깨닫는 것 모두가 사치에 불과합니다. 그래서 주님은 나쁜 마음밭을 가진 이들, 즉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관한 비밀을 비유로 닫아 두셨습니다.  

자신에게 해롭더라도 '순종의 태도로 듣는 사람들, 좋은 마음 밭을 가진 사람들'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달을수 있는 은혜가 주어집니다.

 

그래서 이 씨뿌리는 비유, 좋은 밭의 비유가 다른 모든 비유를 깨닫는 기초가 됩니다.

 

"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?"(마가복음 4:13)

 

[2016년 12월 4일 주일설교 중에서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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